기아자동차는 9일 오후 1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ia.com)를 통해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석사 포함)다. 해외 여행 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HMAT), 1차 면접, 2차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지원 직무에 따른 요구 역량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적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K형, I형, A형 인재군으로 구분해 맞춤 전형으로 진행된다.
‘K(Kreative)형’은 기아만의 새로움을 실현할 수 있는 창의 인재로 △상품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부문 등이 포함된다. ‘I(Interactive)형’은 소통 인재로 △생산공장 △생산기술 △품질 △구매 부문이다. ‘A(Adventurous) 형’은 도전 인재로 △경영지원 △재경 부문 등이 포함된다.
기아차는 인적성 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면접을 1박 2일 합숙 면접으로 진행한다. 직무 면접뿐만 아니라 영어면접, 야외활동 등을 통해 직무적합도와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원자의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바른 인성과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별 맞춤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며 “각각의 직무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단순한 스펙보다는 기아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원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