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홀딩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김재필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안건회계법인 등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001년 태광산업 감사팀장으로 입사, 2006년 티브로드 감사에 이어 2008년 흥국생명보험에서 경영지원실장으로 역임했다.
티브로드 재직시절 합병 SO 통합과 업무 표준화,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티브로드가 국내 최대 MSO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김 신임 대표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본부터 튼튼하게 만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티브로드 모든 임직원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무 전문가인 김 대표 내정은 오는 하반기 티브로드 홀딩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티브로드의 경영 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신임 대표는 오는 25일 티브로드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