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올해 중화권 공략을 강화한다.
17일 엠게임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제작한 웹게임을 하반기 중국에서 서비스한다.
이에 앞서 3월 초 대만에 출시한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에서 인기 연예인 곽설부를 앞세운 마케팅을 이달부터 진행한다.
4월에는 2월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열혈강호2’를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다.
국내시장에는 올 한해 대작 모바일 RPG를 포함해 다수 신규 모바일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은 지난해 매출 307억3000만원, 영업이익 24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7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2013년 대비 매출액은 3.7%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2013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나 88% 이상 적자 폭을 줄였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2015년은 그 동안 박차를 가해왔던 중화권 공략에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온라인게임은 물론이고 신규 모바일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