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현장 이모저모

◇···콘퍼런스 조기매진 “서서라도 들을게요”

전자신문 주최 스마트금융&핀테크 비즈니스 콘퍼런스 첫날, 관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일찌감치 등록 매진이 돼 행사 시작 전 이미 자리는 발 디딜 틈 없이 꽉 차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현장 등록을 위해 아침에 강연장을 찾은 수십명이 자리가 없어 강연을 서서 듣는 상황이 발생해 핀테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 핀테크 무한 애정, 캘리포니아에서 한국을 찾은 마크 넬슨(Mark Nelsen) 비자카드 IT·리스크 총괄 임원

첫 날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 마크 넬슨 비자카드 IT·리스크 총괄 임원은 한국 핀테크 생태계조성을 위해 비자카드도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에서 한국을 방문한 마크 넬슨 총괄은 “한국 금융 및 카드업계가 독자적인 방법이 아닌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함께 나아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카드업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핀테크라는 글로벌한 물결 속에서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하며 비자가 이러한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융기관·IT기업 총출동

이 날 행사에는 시중 은행과 카드사, 증권, 보험사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금융기관 총괄 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바리퍼블리카 등 핀테크 기업들도 행사장을 찾아 새로운 핀테크 생태계 조성에 합류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용태 국회의원(정무위 간사)과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해 정부의 핀테크 지원을 약속했다. VIP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근수 여신금융협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 우석원 농협은행 부행장, 시석중 IBK기업은행 부행장, 정재열 씨티은행 부행장, 권오흠 신한카드 부사장, 권혁승 하나카드 부사장, 김진석 우리카드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19일 삼성페이 전략 공개 ‘관심 급증’

19일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2부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공개된다. 세계 최초로 NFC와 MS방식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의 향후 전략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날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보유한 기술과 향후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