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가 5월부터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바일 오픈마켓에서 유통되는 게임물을 모니터링한다.
게임위는 모바일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 관리와 불법 게임물 신속 처리를 위해 5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사행성 게임물, 청소년 유해 게임물들도 증가해 국정감사 등에서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관리감독 업무 한계가 지적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연간 5만건 이상 게임앱 모니터링이 가능할 전망이다. 유해 게임물과 등급분류가 적정치 않은 게임물 등을 집중 관리한다.
2014년 시범 운영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단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GGG)‘ 을 확대해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경력단절여성과 장애인 재택 모니터링 요원 35명 내외로 구성한다.
게임위 관계자는 “모니터링단 운영은 청소년 보호라는 기관 고유 목적에 부합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사회진출 지원이라는 공익을 함께 달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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