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차세대 먹거리 ‘7대 유망기술’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핀테크·클라우드컴퓨팅·웨어러블기기·빅데이터·정보보안·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및 인프라(SDI)가 지목됐다.
IoT는 정보화 예산 증액과 세계 가전전시회를 통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 주요기업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발 빠른 사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 가전·자동차·헬스케어·에너지 등 산업 전 분야에서 IoT 약진이 기대된다.
핀테크는 지난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BC카드를 포함한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열전을 펼친 분야다. 정부가 각종 규제 완화와 지원 계획을 앞둔 상태다.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예산 편성이 우선 고려되고 있다. 지금까지 더뎠던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관련 사업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달 애플워치 등장으로 수많은 사업자가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웨어러블 기기 대중화가 이뤄지는 첫해가 될 것이란 평가다. 빅데이터와 정보보안도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홈페이지(fkii.or.kr)를 참고하면 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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