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000명 규모 클라우드 세일즈 인재채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80여명 이상 인력채용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솔루션 관련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오라클은 최근 아태지역 경제 성장과 브로드밴드·모바일 인프라의 확장에 힘입어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잠재력이 증가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업계 최고 세일즈 인력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로익 르 지스케 오라클 아태지역 및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 사장은 “오라클은 대대적인 클라우드 인재채용으로 뛰어난 세일즈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이 클라우드를 잘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기술로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며 지금이 오라클에 합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김형래 한국오라클 대표는 “대규모 클라우드 인력 채용 기회를 통해 국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오라클이 클라우드 전문인력을 확보해 클라우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오라클 비즈니스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세계 20위권 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중 19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에게도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인력 채용 캠페인은 한국·호주·중국·인도를 비롯한 아태지역에 집중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