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등 동반성장 추진 계획 확정

SK텔레콤이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와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등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26일 37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를 발족하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사 감마누 김상기 대표가 26일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 발족식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협력사 감마누 김상기 대표가 26일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 발족식에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정·투명한 거래 문화 선도를위해 4수4불(4守 4不) 캠페인을 시행한다. 계약체결과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서면발급보존 등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부당 단가인하, 기술유용, 부당발주취소, 부당반품 4대 불공정 행위를 근절한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는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SK텔레콤은 열린소통문화정착을 목표로 사업유형별 동반성장캠프와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교류 채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 공유를 위해 성장사업 생태계확장과 창조경제 성공사업을 공동 발굴할 방침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ICT 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협력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