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갤럭시S6엣지용 터치스크린 확보에 비상니자. 당초 400만대 규모로 예상했던 갤럭시S6엣지 수요가 3배인 120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전세계 유통점으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갤럭시S6엣지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삼성이 갤럭시S6 엣지버전용 터치스크린 수요확보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단말기 대리점들은 더 많은 갤럭시S6엣지폰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터치스크린 패널 공급 규모는 이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삼성은 다음 달 말까지 1천300만대의 갤럭시S6/S6엣지를 출하할 계획이었으며 이 가운데 엣지버전을 400만대 정도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비전통적인 형태의 갤럭시S6엣지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며 1천200만대까지 팔릴 것으로 예상되자 터치패널 스크린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세계 삼성폰 공급 유통점들은 삼성 갤럭시S6엣지폰도 갤럭시S6만큼 많이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은 갤럭시S6엣지 생산량을 3배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터치스크린패널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갤럭시S6엣지 패널 주공급사인 일본 알프스전자를 통해 늘어난 물량확보에 진력하는 한편 한국에서 새로운 추가 물량공급자를 찾아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S-맥(S-MAC)이라는 업체가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