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기 주력폰 G4에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10칩셋 대신 스냅드래곤 808칩셋이 적용된다.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간) GFX벤치의 벤치마크테스트(BMT)결과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에따르면 LG G4(F500X)에는 1440x2560픽셀(534 ppi)해상도의 5.5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08칩셋이 채택됐다.
이 칩셋은 당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64비트 옥타(8)코어 스냅드래곤810보다 낮은 사양의 1.8GHz 64비트 헥사(6)코어프로세서다. 칩셋 구동용으로 4개의 ARM코텍스A53,2개의 코텍스A57코어가 사용됐고 아드레노418그래픽칩(GPU)이 들어간다.
LG G4에는 또 3GB램,32GB내장 스토리지(마이크로슬롯 언급없음)가 들어가며, 4K(3840x2160)비디오를 캡처할 수 있는 16메가픽셀(5312x2160) 후면카메라, 8메가픽셀 전면부 카메라가 장착됐다.
OS로는 안드로이드5.1롤리팝이 적용된다.
한편 함께 나온 BMT결과 소니엑스페리아 Z4는 5.1인치 화면에 4개의 ARM코텍스 A57, 4개의 코텍스 A53코어,아드레노 430 GPU를 적용한 퀄컴 스냅드래곤810 칩셋을 사용했다. 3기가램에 32GB내장 메모리가 들어간다.
Z4 후면부엔 20메가픽셀,전면부엔 5메가픽셀의 카메라가 장착됐다. OS로는 안드로이드 5.0.2롤리팝이 사용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