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7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평창’ 프로젝트 발대식을 가졌다. 평창군은 청주와 제주에 이어 국내 세 번째 IBM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터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IBM의 컨설팅 프로그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구축되는 고속철도와 천혜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평창군 관광전략을 수립한다. 지역발전 로드맵을 만들도록 IBM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평창군에 제공한다.
프로젝트는 평창군 ‘휴양관광레저스포츠 도시’ 비전을 달성하고 보다 똑똑한 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IBM 글로벌 전문가 6명이 참여해 3주간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 상당 컨설팅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평창 프로젝트팀은 정부 기관 협업·스마터 시티 아키텍트·마케팅·분석과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구성됐다. 평창군 관련 포괄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정부·기업·비영리단체 등 이해 관계자를 만나 과제 근본적 원인과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한다. 평창군은 글로벌 전문가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한다.
심재국 평창군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평창군은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BM이 이미 세계 수많은 지역에서 진행한 컨설팅 경험과 전폭적인 지원은 평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