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내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들어갔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9일 과천 문원중학교에서 ‘SW 교육 선도학교 현판식’과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초·중등 SW 교육 선도학교’ 선정 후 교육 지원과 현장 의견 수렴을 약속했다.
학부모들은 초·중등학교 SW 교육 필수화 방안, 동아리·캠프 등 교육활동 지원, 우수 SW인재 우대 방안 등 정부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문원중 학부모 이아랑씨는 “SW에 소질 있는 중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지원 계획”을 물었다. 이에 최 차관은 “어릴때부터 SW 기초 소양을 갖추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SW 분야 진로교육, 영재교육, 마이스터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