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플리마켓의 다양한 상품 정보를 담은 플리마켓 서비스를 샵윈도 안에 10일 오픈했다. 벼룩시장을 의미하는 플리마켓은 사람들이 서로 소장품과 창작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장이다.
연희동 골목마켓, 백현동 플로잉 마켓, 판교동 25마켓, 방배동 사이데이 등에서 직접 판매되는 액세서리, 캔들, 도자기, 일러스트 등 상품뿐 아니라 마켓 소식, 다양한 먹거리, 놀거리, 이벤트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플리마켓 상품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1:1쇼핑톡 기능을 통해 작가들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플리마켓에 참여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은 일회성 판매하던 상품을 온라인에서 팔 수 있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최요한 플로잉마켓 대표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모바일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판로가 생겨 싱글맘을 비롯한 신진 작가들이 성장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동 골목마켓에 참여하는 메르시플로라 작가는 “한정된 시간과 장소의 플리마켓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도 정성이 담긴 작품들과 생생한 현장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