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훈처, 제 95주년 임시정부 수립일 기념 행사 열려 "호국선열의 넋 기리자"

제 95주년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
 출처 : 호국 보훈처
제 95주년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 출처 : 호국 보훈처

2015년 4월 13일은 제 95주년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이다.

임시정부 기념일이란, 1919년 4월 13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수립 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정신을 집약하여 주권국민이라는 뜻을 표현하고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식 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준비정부를 의미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인 임시정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13일마다 국가 보훈처가 주최하는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광복회장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기념사, 기념축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임시정부 수립 60주년인 1979년부터 국가보훈처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광복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효창공원(孝昌公園)에서 합동추모제전을 거행해 오고 있다. 기념식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3부요인, 정부 주요인사, 임시정부 관련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각계 대표, 시민 등이 참여한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