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는 3차원(3D) 모델링·렌더링 툴 ‘솔리드 씽킹 이볼브 2015’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처음으로 사용자환경(UI)을 한국어로 구성해 국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볼브 2015는 빠르고 쉬운 3D 모델링과 사실적 렌더링 기능이 개선됐다. 다각형 모델링과 실사 수준 렌더링 툴셋을 제공한다. 스위스 칼과 같은 까다로운 모양도 실제 모습과 흡사하게 렌더링할 수 있다. 모서리를 깎아 렌더링하는 기술이 특징이다.
디자인 이력을 기억·저장하는 히스토리 트리 기능도 강화됐다. 직관적 사용자환경(UI)로 디자이너가 빠르게 디자인을 수정·복원할 수 있다.
새로운 버전은 이볼브 홈페이지(solidthinking.com/evolve2015)에서 무료 시험판을 내려받아 웨비나를 통해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한국알테어는 국내 사용자를 위한 세미나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개설한다.
문성수 한국알테어 대표는 “솔리드씽킹은 원도와 맥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3D 디자인 SW”라며 “이번 이볼브 2015는 3D 모델링에 더욱 강력한 렌더링이 더해져 정교하고 사실적인 디자인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알테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솔리드씽킹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