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근황, “180 넘는 19세의 박사 학위생”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
 출처: 영재발굴단 캡쳐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 출처: 영재발굴단 캡쳐

천재소년 송유근 근황,

SBS `영재발굴단`에서 송유근이 출연한다. 송유근은 중ㆍ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해 천재 소년이라고 불렸다. 송유근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폭풍 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송유근은 영재로 주목받는 김민우 군과 오유찬 군에게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19살로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특히 오유찬 군은 송유근 군에게 “공부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운동도 잘 하는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친근함을 보였다. 김민우 군 역시 “진짜 형 같고 좋았다”며 “그리고 어떻게 공부하는 지 궁금했는데 저도 형 같이 수학을 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날 영재발굴단에서는 송유근이 출연해 수학영재 오유찬, 김민우군을 만날 예정이다. 11살 김민우 군과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과의 수학문제 대결에서 이겨 화재가 된 11살 오유찬 군을 만나 영재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며 밝혀 과거에 대한 안타까움을 슬쩍 드러냈다. 그는 이어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