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종영, 8개월 만에 밑바닥 시청률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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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BS
룸메이트 출처:/ SBS

룸메이트 종영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2`가 아쉬운 시청률을 끝으로 종영했다.



오늘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룸메이트2`는 3.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1%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치이다.

지난해 5월 처음 전파를 타기 시작한 `룸메이트`는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쉐어 하우스`(Share House)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대 트렌드를 잘 읽었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새로운 멤버와 여러 게스트들을 초대해 프로그램을 이어나가다가 결국 종영하게 됐다.

한편 이동욱, 박준형, 배종옥, 조세호, 서강준, 박민우, 써니, 잭슨, 허영지, 오타니 료헤이 등 시즌2 멤버들이 지난해 9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활약해 왔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5.4%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MBC `PD수첩`은 4.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