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진영, “수지 남자친구 이민호 괜찮은 사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진영, 
 출처: 유희열의 시크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진영, 출처: 유희열의 시크치북 캡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박진영,

1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진영이 출연해 최근 열애사실을 인정한 수지와 이민호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이 박진영에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가 질문한 것은 “연애중인 수지와 그의 남자친구”에 대해서였고, 박진영은 웃으며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더라”라고 대답했다. 최근 열애설을 인정한 JYP 소속 가수인 미쓰에이 수지와 이민호의 사이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에 박진영은 “연애를 하는 것을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지만 내심 “안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게 걱정이 된다”고 답해 그가 얼마나 소속 가수를 아끼고 있는 지를 짐작케했다. 이어 그는 수지의 연인인 이민호에 대해 “그런데 그 친구 괜찮은 것 같더라. 아직은 판단하기 좀 이를 수도 있지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은 최근 1년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24/34’을 발표했고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고 있다. 박진영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에는 피처링으로 랩퍼 제시가 함께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앨범 발표 전,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이 “수지의 말을 잘 들은 것 같다”고 박진영을 놀리자, 박진영은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