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지난달 전담 수화 상담사를 배치하고 방송,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AS 접수, 요금 안내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전문 CS교육을 진행했다.
CJ헬로비전은 권역에 거주하는 약 9000만명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영상 통화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에서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 전화기 씨토크를 이용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서비스 시간 종료 이후 혹은 연결이 안 될 경우 전화번호를 남기면 100% 회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조양관 CJ헬로비전 CS혁신담당은 “수화 상담 서비스는 청각장애인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차별 없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다”며 “장애인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소외 계층을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