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봄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대기 중에 포함된 유해물질로 알레르기와 바이러스성 질환이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손꼽힌다.
4월에는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에 꽃가루까지 더해져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 첫 번째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876만 명에 이른다. 이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595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발표결과 우리나라에서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2008년 45만732명에서 2013년에 60만126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봄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다. 공기 중의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면 극심한 가려움증과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고 이물감과 함께 눈의 충혈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