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와 열애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의 열애 인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일본 야구 리그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이대호와 오승환, 그리고 둘의 지인이자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해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승환은 데뷔 후 9년째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MC 윤종신이 언제 결혼을 할지 묻자 오승환은 의외로 적극적인 대답을 내놨다. 오승환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 준비는 다 됐다”고 적극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정준하는 “주변 연예인 중에서 오승환을 소개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거들어 오승환에게 관심이 있는 여자연예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지난 20일 한 매체는 오승환과 유리가 ‘소녀시대의 시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측근은 “소녀시대가 프로야구 시구가 잦았다. 특히 2012년 제시카의 삼성 전 시구 이후 오승환과 유리와의 만남이 있었고, 정이 통했다.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 가벼운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진지하게 교제 중으로 알고 있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오승환을 위해 유리가 직접 일본까지 날아가 응원하는 등 관계가 두텁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승환 측은 이날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1월 지인과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사이”라며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해명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