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대표 김태율)가 이르면 내달 테이크-아웃(Take-out) TV를 상용화한다.
테이크-아웃 TV는 기존 TV에서 시청하던 다양한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스마트기기로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TV로 시청 중인 영상 외에 다른 채널과 VoD를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에 시청도 가능하다.
CMB는 또 스마트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TV로 시청하는 미러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테이크-아웃 TV는 CMB 창사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지역성, 양방향성 특화된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아래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규 서비스다.
유영모 CMB 상무는 “신규 셋톱박스에 테이크-아웃 기능을 탑재, 케이블TV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방향성에 특화된 미디어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혁신적이고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