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근황공개에 과거발언 화제 "동기지만 18금은 같이 못해"

송유근
 추렃:/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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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송유근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토크쇼에서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송유근은 지난 2009년 2월 방송된 KBS2 `박중훈쇼`에 출연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그는 대학생활에 대해 "지우개 모으기가 취미였던 새내기 때 10년 연상인 동기들과는 수준이 잘 안 맞았다"며 "동아리 활동 끝나고 짜장면이나 치킨을 먹는 1차까지는 같이 잘 놀 수 있었는데 2차, 3차는 `18금`이어서 혼자 기숙사에 있곤 했다"고 고백했다.

송유근은 2006년 8살의 나이로 인하대 자연과학 계열에 입학했지만 2008년 돌연 학생 신분을 포기했다. 송유근의 어머니 박옥선 씨는 "유근이는 1학년을 마치던 2006년 말부터 `반복되는 강의실 교육이 재미없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수학영재 김민우, 오유찬이 공유근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송유근의 근황 모습이 공개됐다. 19살인 그는 180cm의 큰키에 훈남으로 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유근 근황공개에 누리꾼들은 "송유근 잘컸다", "송유근 부족한게 없네" 등의 관심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