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성균 캐스팅 "너무너무 기대되요."

응답하라 1988
 출처:/ 김성균 트위터
응답하라 1988 출처:/ 김성균 트위터

응답하라 1988

배우 김성균(35)이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성균이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대학생 삼천포로 분했던 김성균이 이번에는 아이 아빠로 출연할 예정. `남편 찾기`가 아닌 `한 지붕 세 가족` 컨셉트에 맞춰 한 가정의 가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로 인지도를 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도희와 결혼한 삼천포로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와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응답하라 1988`은 주요 출연진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직 오디션이 끝나진 않았지만 주요 출연진이 슬슬 정리되고 있다. 워낙 극비에 진행되는 캐스팅 작업이다보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최상의 조합을 기대해도 좋다는 의견.

지금까지 확정된 캐스팅은 김성균을 비롯해 성동일·이일화다. 이밖에도 라미란과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 후보에 올라있다. 많은 배우들과 아이돌 등 다양한 후보군이 작가 및 감독 미팅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응답하라` 시리즈는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로 이어졌다. `응답하라 1988`은 `슈퍼대디 열` `구여친클럽` `오 나의 귀신님` 다음 작품으로 편성은 9~10월 예정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 김성균 캐스팅 확정에 이어 응답하라 1998 혜리의 출연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88 혜리 절대 안돼”, “응답하라 1988 혜리 잘어울린다”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