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화재
분당 정자동 화재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역 근처 국립국제교육원 공사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소방서가 함께 출동하는 `광역 1호`가 발령됐다.
불은 1시간여만에 진화됐고 사고로 인부 5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경상으로 전해져 불행 중 다행이었다.
소방당국은 21일 "오후 3시30분쯤 정자동 정자역 근처 국립국제교육원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인 오후 4시3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해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인부 100여명이 긴급대피했으며 황모씨(56) 등 연기를 흡입한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 현장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발화지점과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이라며 정확한 원인규명에 대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자동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자동 화재, 근처에서 학교 수업하는데 연기가 들어와서 놀랐다" "정자동 화재,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정자동 화재, 화재 소식이 유독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