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남프랑스 살아도 외롭지 않아, 살 수 있다"

하지원
 출처:/ 하지원 트위터
하지원 출처:/ 하지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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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고’ 하지원이 프랑스에서도 한류 열풍을 몸소 느꼈다고 밝혀 화제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케이블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하지원과 그의 친언니 전유경 씨 그리고 김지욱 PD가 참석했다.

하지원은 남프랑스에서 살 수 있냐는 물음에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원은 “한류가 그라스에도 불고 있다. 그래서 현지인들이 나를 보고 사인도 요청하고, 사진도 요청했다”며 “이정도면 살아도 외롭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현지 주민들과) 메일을 주고받고,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드렸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이날 그라스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프랑스 시장님이다. 제가 온다고 하면서 깜짝 마중 나오셨다”며 이어 “농담이었겠지만 제가 그라스에 오면 집을 사준다고 했다. 밝고 유쾌한 분이셨다. 또 현지 신문에서도 저를 인터뷰하기 위해 왔었다. 이날은 정말 즐거운 일이 많았던 하루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28일 첫 방송을 앞둔 ‘언니랑 고고’는 여배우 하지원이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