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23일 전격 개봉했다.
‘어벤져스2’는 개봉과 동시에 전국 극장가를 히어로 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다. `어벤져스2`는 이미 22일 역대 최고 실시간 예매율 기록을 경신했고, 23일 오전 11시20분 기준 예매율 95.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예매 관객수는 94만6,919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어벤져스2`의 개봉 첫날 100만명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참고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한 ‘인터스텔라’(2014)가 13만 장, ‘명량’(2014)이 20만 장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로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사전 예매 관객 기록인 ‘트랜스포머3’(2011)의 40만 장 기록을 훌쩍 넘었다.
`어벤져스2`는 개봉 전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수현의 내한 행사로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지난 17일 내한 행사를 기점으로 사전 예매율은 90%까지 치솟았다.
`어벤져스2`의 초반 흥행 러시의 최고점은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의 관람 후 입소문에 따라 외화 최고 흥행 기록까지 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벤져스2’는 이제 막 그 시험대에 오른 셈.
한편, 누기꾼들은 오늘 어벤져스2 개봉일을 맞아 "어벤져스2 레전드 시작", "어벤져스2, 흥행불패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