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국제구호개발기구 굿네이버스는 26일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4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날 정오께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최소 1천800여명으로 추정된다.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는 지진 발생 직후부터 고르카 지역과 수도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진행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긴급구호 계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개발본부장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붕괴 및 도로파손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해 네팔 피해지역 내 식량, 식수, 의약품 등의 긴급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네팔 주민들을 도우려면 전화 (☎ 02-6717-4000), 홈페이지(www.gni.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네팔 지진과 관련하여 전세계 사람들의 구호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네팔 지진, 더이상 희생자 없길", "네팔 지진, 너무 마음아프다", "네팔 지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