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00700 함께쓰기’를 출시했다.
00700 함께쓰기는 SK텔레콤 이동통신 요금제와 SK텔링크 00700 국제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다. 이동통신 요금제 기본 제공량 내에서 중국·미국·캐나다 등 주요 국가로 국제전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대상 국가 수(13개국·26개국)와 이용 요금제에 따라 5000원·1만원·1만5000원·2만원으로 나뉜다. 이동통신 기본 제공량을 초과해도 국제전화 요금은 국내 통화 요금과 동일한 초당 1.8원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일반 국제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00700 함께쓰기가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크다고 소개했다.
국제전화로 미국에 5시간 동안 통화할 경우 6만1200원이 부과되지만, ‘LTE T끼리 55’ 요금제 이용 고객이 00700 함께쓰기에 가입하면 1만7960원(5000원으로 3시간 무료+초당 1.8원 2시간 초과사용료 1만296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4만3240원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