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 출간..오는 30일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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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튜디오 본프리 제공
송해 출처:/ 스튜디오 본프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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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노래자랑` 송해의 인생사를 조명한 최초의 평전이 출간됐다.

27일 송해의 89수 생신을 맞아 송해의 평전 `나는 딴따라다`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동시에 발매됐다.

송해는 자신의 첫 평전 출간과 더불어 오는 30일 출판기념회 겸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완성된 책을 본 소감과 남다른 감회를 전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개인의 인생을 넘어 파란만장한 딴따라로서의 긴 여정도 회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진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송해 곁에서 1년여간 밀착 취재 하며 이번 평전을 집필한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단국대 영어영문과 오민석 교수도 함께한다. 오 교수는 지난 1년 취재하며 겪은 에피소드들과 이번 평전을 통해 말하고자 싶었던 바는 무엇이었는지, 왜 송해여야만 했는지 다른 자서전이나 평전과는 다른 송해 평전이 갖는 의미 등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1988년부터 28년간 `전국노래자랑` 단독 MC를 맡고 있으며 90세를 바라보는 최고령 현역 방송인으로 평전 `나는 딴따라다`는 그의 유랑 인생 90년을 통해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과 그리움을, 젊은 세대에게는 격려와 영감을 주는 뜻 깊은 자료가 될 전망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