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복주택
서울시 행복주택이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28일 서울시는 올 6월부터 실시되는 `서울시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우선공급 대상자 선정기준을 발표했다.
우선 공급 물량은 전체 공급물량의 70%로 이 가운데 80%는 `젊은계층`(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에게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20%는 취약계층(10%)과 노인계층(10%)에게 각각 공급 될 예정이다. 이 후 전체 공급물량 중 나머지 30%는 일반공급된다.
우선공급 물량은 순위제와 가점제를 적용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젊은계층 비율 기준은 해당 자치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해 5월 중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일반공급은 추첨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또한 해당 자치구에 오래 거주할 수록 선발 확률이 큰데, 노인계층은 거주한 기간이 5년 이상인 자, 취약계층은 거주기간이 오래인 자가 우선 선정된다. 취약계층은 30% 이내 범위를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 장애인에게 우선 공급 한다.
서울시는 `행복주택 우선공급대상자 선정기준`을 6월 공급 예정인 천왕7단지(374호), 강일11지구(346호), 내곡지구(87호) 3개 단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부터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행복주택의 거주 기간은 6년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임대주택과(02-2133-7053)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