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잠든 강은탁을 데리고 속초로 향했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압구정백야` 에서는 극 중 백야(박하나)가 장화엄(강은탁)과 마지막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귀국한 장화엄을 만나러 그의 회사로 찾아간 백야는 "운전은 내가할게"라며 차를 몰았다. 차에서 깜빡 잠든 장화엄은 익숙치 않은 풍경에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고 백야는 "속초"라고 대답했다.
앞서 장화엄 가족들의 반대에 해외 출국을 결정한 백야는 그 사실을 철저히 숨기며 장화엄과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바닷가로 고른 것.
아무것도 모르는 장화엄은 그런 백야가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극 중 긴장감을 유발했다.
한편 조장훈(한진희)과 오달란(김영란)은 팔짱을 끼고 덕수궁 돌담길을 걷는 등 대놓고 불륜행각을 벌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