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케타 어원, 이탈리아에 피자 자판기 등장해 화제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브루스케타 어원

브루스케타 어원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대중들이 즐겨 먹는 피자가 탄생한 곳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브루스케타(Bruschetta)는 이탈리아어다. 브루스케타 어원은 토스카나 주의 방언 bruscare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며 굽다(toast)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브루스케타는 이탈리아 대표 음식 안티파스토 중 하나로 마늘을 첨가한 빵을 구운 뒤 올리브유, 소금, 후추, 자두 등을 넣어 먹는 요리다.

최근 영국의 한 매체는 “피자의 원조는 이탈리아 나폴리가 아닌, 라치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치오의 가에타에 있는 한 교회에서 피자란 용어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세시대인 997년 기록된 문건을 통해 밝혀진 것이다.

문건에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당신과 당신 후손은 우리와 우리 후계자에게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주교에게 빌리는 방식으로 12개의 피자(pizza)와 돼지고기 어깨살, 콩팥을 줘야 한다. 부활절에도 12개의 피자와 2마리의 닭을 줘야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수백 년이 지나 나폴리 지역에서 모차렐라 치즈, 토마토 등을 얹은 피자가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 피자 자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돈을 넣으면 원하는 재료의 피자를 인공지능 기계가 짧은 시간에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