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 출국 대신 바닷가에서 '투신 자살' 선택

압구정백야
 출처:/ MBC '압구정백야' 캡쳐
압구정백야 출처:/ MBC '압구정백야' 캡쳐

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자살을 시도했다.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극 중 장화엄(강은탁)과 백야(박하나)의 마지막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앞서 백야는 장화엄과의 결혼을 포기하고 장화엄 가족들의 출국종용을 받아들였다. 출국 전 장화엄과 시간을 보낸 백야는 그에게는 철저히 비밀로하며 슬픔을 감췄다.

장화엄은 백야와의 데이트에 더없이 행복해하며 달달한 키스까지 나눴다. 하지만 그날 밤 장화엄은 백야와 함께 속초 바닷가에 갔다가 백야가 사라지는 악몽을 반복해 꾸며 잠을 설쳐 불길한 기운에 휩싸였다.

다음 날 정작 백야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 시각 조지아(황정서)는 백야의 전화로 "전화 주인 분이 사망하신 것 같다. 여자 분이 방금 바다로 뛰어드셨다"는 연락을 받고 경악해 극 중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압구정백야`의 임성한 작가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