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진세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감춰둔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응수, 신정근, 박은혜, 진세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는 "진세연을 처음 보고 `춘향이가 여기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세연이 어느 날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면서 춤을 잘 춘다고 하더라. 촬영장에서 못 보니까 여기서 보고 싶다"고 말해 진세연을 당황시켰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진세연은 "클럽에 한 번도 안 가봤다"며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영화 `위험한 상견례2`에서 췄던 춤 보여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무대로 걸어나갔다.
이후 진세연은 "후"라고 자체 효과음을 내면서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섹시 웨이브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MC 윤종신은 "아주 뛰어나지는 않네"라고 평가해 시청자들을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세연, 춤도 귀엽게 추네", "진세연, 생각보다 잘 추는데?", "진세연,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