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바로, 혼자 거울보며 고백 연습 "김유정 기다릴게"

앵그리맘
 출처:/ MBC '앵그리맘' 캡쳐
앵그리맘 출처:/ MBC '앵그리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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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유학길에 오르는 김유정에 전할 반지를 들고 고백하는 연습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에서는 극 중 홍상태(바로)가 화장실에서 혼자 중얼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홍상태는 자신과의 상의 없이 이민을 떠나기로 결정한 오아란(김유정)에 "나랑 사귀는 거 아니었어? 나는 어떻게 하라고"라며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라고 뒤돌아갔다.

하지만 그는 화장실로 가 혼자 거울을 보고 고백을 준비했다. 홍상태는 화장실 거울 앞에서 어색해하며 "기다릴게 오아란. 그동안 즐거웠다. 오아란."이라고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상태는 "나도 마침 유학 갈 계획이었는데, 같이 갈래 오아란?"이라고 다양한 버전을 연습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아란은 학교 붕괴 사건에 걱정하고 찾아온 안동칠(김희원)에게 "아저씨가 내 아빠맞죠?"라고 확신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