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공감' 김준수, "6년 간 방송활동 못해 너무 힘들었다" 울컥

김준수
 출처:/ EBS '스페이스 공감' 제공
김준수 출처:/ EBS '스페이스 공감' 제공

김준수

김준수(XIA)가 6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올랐다.

지난 4월 30일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허스키한 보이스와 귀여운 말투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김준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수가 출연한 ‘스페이스 공감’은 6만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사전에 방청 신청을 해 방송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소극장 공연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들과 드라마 OST, 뮤지컬 넘버들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선보였고 특별히 어쿠스틱 편곡한 ‘꽃’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 앵콜 곡인 ‘오르막길’을 소개하던 중 김준수는 “6년간 방송 활동을 못하면서 가수로서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묵묵히 이 길을 걸어 와 준 팬분들이 계셨기에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하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을 끝으로 솔로 3집 활동을 마무리 지은 김준수는 내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