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1 강진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는 "30일 지진이 발생한 곳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 라바울에서 남서쪽 128km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61km"라고 보도했다.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1 강진에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 센터(PTWC)에서 쓰나미경보가 발령되었으나 곧바로 해제되었다.
사상자나 피해 상황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규모가 큰 지진이라 주민들의 피해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라바울은 뉴브리튼섬의 북동쪽에 위치한 중심도시로 지난 1994년에는 화산 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한편 파푸아뉴기니는 전날에도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 연간 1만5000여회의 지진이 발생하며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