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강은탁에게 유서를 남겼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극 중 장화엄(강은탁)은 백야(박하나)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서를 발견한 강은탁은 `이 글을 읽으면서 웃으면서 `응`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내색 못했는데 그동안 힘들었다. 나 먼저 갈게. 오빠는 좋은 인연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적혀있었다.
오열하던 강은탁은 `다음생엔 우리 의미있게 살자`라는 가슴 찢어지는 말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한편 조지아(황정서)는 갑작스런 백야의 죽음에 "내 곁에는 이제 아무도 없어"라고 슬퍼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