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최지우
최지우가 잔소리를 퍼붓는 이서진에게 울분을 터뜨렸다.
1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에서는 짐꾼 이서진 최지우 그리고 이순재 신구 백일섭의 그리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그리스 마지막 여행지인 산토리니에 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최지우의 방에 찾아간 이서진은 "아직 짐도 안싸고 뭐하냐"며 "지금 30분이다"라고 채근했다.
이에 최지우는 "여자는 할 게 많다. 옷도 챙겨 입어야 하고 화장도 해야 한다. 그래서 난 선생님들보다 한 시간 먼저 일어난다"라고 항변했다.
사실 5시 30분에 일어났지만 화장 등 사전준비로 눈코뜰새 바빴던 최지우는 "머리도 못 말리고 나왔어"라고 이서진에게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이서진이 "빨리빨리 했어야지"라고 하자 억울했던 최지우는 "오빠 정말 왜그래"라고 티격태격댔다.
한편 이순재는 한밤 중에 자신의 입어보고 다음날 의상을 결정하는 등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