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화정’의 이연희와 서강준이 운명처럼 재회한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화정` (김이영 극본, 김상호-최정규 연출) 8회에서는 정명(이연희)과 홍주원(서강준)의 재회가 전파를 탔다. 앞서 7회 극 말미에서 드디어 성인이 된 정명과 주원이 등장해 ‘화정’의 진짜 이야기의 포문을 연 바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유황광산에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정명(이연희 분)이 조선 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을 찾은 주원(서강준 분)을 만나, 그의 이름을 듣고 놀란 듯 얼굴을 굳히는 부분이 방송되었다.
앞서 정명은 조선통신사가 온다는 소식에 조선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에도로 갔다. 그러던 중 홍주원(서강준)을 마주쳤고 정명은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은 그를 구해주었다.
정명과 홍주원은 통성명을 했고 정명은 그에게 자신의 이름은 화이이며 유황광산에서 일하는데 장사차 따라왔다고 소개했다.
이에 홍주원도 신분과 이름을 밝혔고, 정명은 그의 이름을 듣곤 놀란 표정을 지었다.과거 이들은 혼담이 오갔던 사이. 정명은 홍주원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연희 서강준 잘어울려”, “화정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