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백일섭, 신구 형에 "건강하십시오" 뭉클한 한마디

꽃보다할배
 출처:/ tvN '꽃보다할배' 캡쳐
꽃보다할배 출처:/ tvN '꽃보다할배' 캡쳐

꽃보다할배

백일섭과 신구의 서로를 향한 한마디가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회에서는 그리스에서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는 신구와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일섭은 밥상에 앉아서 옆에 앉은 신구를 한참을 보다가 나직한 목소리로 "건강하십시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앞서 신구는 지친 기색을 보인 적이 많았고 그런 신구의 모습이 백일섭의 마음에 걸렸기 때문.

백일섭의 따뜻한 한마디에 신구는 젓가락을 내려놓고 "너야 말로 담배를 줄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할배의 대화는 길지 않았지만 그들의 나이를 실감케 해 보는 시청자들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서울에 돌아온 짐꾼 이서진 최지우는 팔짱을 끼고 등장해 "진짜 사귀는 거 아냐"라는 의심을 받았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