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무한도전' 첫 출연 어땠나? '시청률부터 시청자 의견 가지각색' 식스맨 왕관의 무게 이겨낼까

광희 '무한도전' 첫 출연 어땠나? '시청률부터 시청자 의견 가지각색' 식스맨 왕관의 무게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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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맨 광희가 무한도전에 첫 합류한 가운데, 첫 방송에 대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으로 선정된 광희가 첫 출연해 신고식을 치뤘다.

이날 광희는 "식스맨 마지막회 방송 후,1주일 동안 제작진 연락이 없었다. 그동안 반대 서명도 있지 않았나"며 "김태호PD님도 사람이고 MBC도 사람이 하는거다. 약간 흔들리시는구나"라며 하차 서명운동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광희는 이날 스타킹 뒤집어 쓰기, 쫄쫄이 차림에 개구기를 착용하고 음식 주문하기, 기계와의 대결(탈수, 세차, 인간 배수구) 등을 통해 다양한 활약상을 보였다. `무한도전` 새 멤버라는 타이틀을 단 광희는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희의 합류가 `무한도전`의 힘을 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광희의 출연에 대해 "예상 외로 재미있었다. 몸개그부터 멤버들의 말 받아치기까지 앞으로 기대된다"고 말했고, 또 한 명의 네티즌은 "왜 멤버를 뽑았는 지 모르겠다.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물과 기름 같았다"고 평했다.

한편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11.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6.8%),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6.8%) 등을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하지만 광희의 첫 출연에도 불구 `무한도전` 시청률에 큰 변동 없이 지난주와 같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무한도전을 접한 시청자들은 "무한도전 광희, 첫 출연 성공적", "무한도전 광희, 기대된다", "무한도전 광희, 앞으로 잘 부탁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