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태블릿 PC 활용 ‘스마트청약 서비스’ 개시

우정사업본부가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청약 서비스’를 15일부터 시행한다.

스마트청약 서비스는 우체국 보험 가입 설계부터 청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로, 우본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했다.

우본은 고객과 보험설계사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태블릿PC를 통해 보험계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위·변조 방지로 고객 정보 안정성을 높이고 불완전판매 사전 차단으로 민원 예방에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스마트청약 서비스 시행으로 종이 사용량과 청약서류 보관에 따른 비용을 줄여 연간 약 3억원 절감할 것”이라며 “심사기일 단축 등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