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유호정 최지우, "다른 사람하고 더 친하면 질투나"

유호정 최지우
 출처:/ SBS '힐링캠프' 캡쳐
유호정 최지우 출처:/ SBS '힐링캠프' 캡쳐

유호정 최지우

유호정 최지우가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유호정 2부 특집을 마련돼 유준상, 최지우, 손현주, 고아성, 이준 등이 출연해 그녀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최지우도 “유호정 언니와는 데뷔 때부터 알게 돼서 언니 결혼식장도 가고 알고 지낸지 오래됐다”며 “언니와 여행을 많이 다녔다. 홍콩, 제주도, 부산, 터키도 가고 뉴욕도 가고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절친한 모습에 MC 김제동이 “유호정에게 서운한 일은 없느냐”고 질문하자, 최지우는 “호정 언니가 다른 친구들을 챙기면 질투가 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MC 김제동이 “요즘 고아성 씨를 예뻐하던 것 같던데”라고 언급하자 최지우는 “안 그래도 언니랑 이야기 했다. ‘그 친구 연기도 잘 하고, 너무 예쁘지 않아?’라고 말을 꺼내니까 언니가 ‘그럼 고아성 너~무 예쁘지’라고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내심 맞장구치는 유호정이 서운했다고 전한 최지우는 “그런데 내가 예쁘다고 했는데, 그렇게 또 예쁘다고 할 필요 어딨어”라며 깜찍한 질투심을 드러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