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 푸조 `뉴 푸조 308 1.6`

[클릭! 이 차] 푸조 `뉴 푸조 308 1.6`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우수한 연비로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뉴 푸조 308 1.6’ 모델이 국내 출시됐다. 뉴 푸조 308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시작으로 스위스,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에서 잇따라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2.0 모델 출시에 이어 1.6 모델이 공개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1.6 모델은 연비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에게도 주목받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뉴 푸조 308 1.6 최대 장점은 스포티한 주행이다. 다이내믹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민첩한 반응과 폭발적인 사운드를 뿜어낸다. 이 모드에서는 계기반 컬러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순간 출력과 토크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m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6단 자동변속기 ‘EAT6’는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복합연비는 16.2㎞/ℓ(도심 15.2㎞/ℓ, 고속 17.7㎞/ℓ)다.

푸조 특유 우아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EMP2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콤팩트해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는 푸조 인테리어 시스템 ‘아이-콕핏(i-Cockpit)’은 콤팩트한 스티어링휠과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을 통해 운전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센서 및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는 △악티브(2950만원) △알뤼르(3190만원)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