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광주은행(행장 김한),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은 광주은행 본점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호남(광주·전남·전북)소재 기술중소기업에 보증부대출, TCB대출, 기술이전·사업화 등 기술금융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술금융을 확산시키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전략산업 집중지원,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공동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우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보는 90∼100% 보증으로 운영해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고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최대 0.5%P까지 감면하고 추가 신용대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기보 충청호남영업본부는 올해 호남 지역에 광주은행, 전북은행을 통해 총 4000억원 규모 보증을 공급하고, 양 은행은 신규여신 3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