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만든 자율주행차가 올해 여름부터 이 회사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도로를 달린다.
이 자동차들은 최고 속도가 시속 25마일(40km)로 제한돼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인간 운전자가 탑승해 대기한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디렉터인 크리스 엄슨은 15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구글의 자율주행차들이 모두 테스트 트랙 등 시험 시설에서 엄정한 검증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 자율주행차들의 테스트 현황에 대해 "우리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 도로에서 100만 마일(160만km)을 자율주행했고 최근에는 주당 1만 마일을 운행해 왔다"며 이는 전형적인 미국 성인 운전자의 75년 운전 경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