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입국 당시 "스티브유라고 부르더니, 다들 싸인 받아가더라"

유승준
 출처:/ 신현원프로덕션
유승준 출처:/ 신현원프로덕션

유승준 인터뷰

유승준 인터뷰가 화제인 가운데 유승준이 미국 출국 후 입국했을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실시간 아프리카 TV에서는 신현원 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유승준 13년 만의 최초고백 LIVE`가 방송됐다.

이날 유승준은 입국 당시에 대해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기자분들이 다 게이트 앞까지 오셨더라"며 "보도부 기자분들을 만난 적이 없었는데 다 말씀을 딱딱하게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승준은 "심경을 얘기하라며 다그치며 말하더라"며 "카메라가 없을 때는 반말로 얘기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유승준은 여권을 보여달라는 말에 여권을 내밀었고, 그의 미국 여권을 보자 입국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스티브 유"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승준은 "저한테 영어로 말씀하시더라. 입국금지가 됐다고. 돌아가라고. 저는 당황스러웠다. 다른 나라 온 거 같고.."라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유승준은 "그분들이 얘기 끝나고 다 뒤에서 사인받아가셨어요. 거의 100장정도를 사인한 것 같아요."며 "그때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 안하고 잠깐 쉬다오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책했다.

유승준 인터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 인터뷰, 헐 사인을 받아갔다고?", "유승준 인터뷰, 당황스럽긴 했겠다", "유승준 인터뷰, 한국이 군대문제에 얼마나 민감한지 잘 몰랐을 테니까...", "유승준 인터뷰, 잘못 한 건 잘못 한 건데 보도부 기자들 웬 반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