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드디어 친모 정애리와 재회했지만 '아들 몰라봤다'

복면검사
 출처:/ KBS2 '복면검사' 캡쳐
복면검사 출처:/ KBS2 '복면검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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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이 친모 정애리와 마주해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는 극중 하대철(주상욱)이 친모 임지숙(정애리)과 다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대철은 임지숙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엄마”라고 혼잣말했다. 놀란 임지숙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하대철은 임지숙이 진짜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죄송하다”며 "돌아가신 어머니와 너무 닮았다"고 거짓 핑계로 변명했다.

이에 임지숙은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셨냐"고 그를 동정했고 하대철은 "10년 전이다"고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인 임지숙은 하대철을 뒤로한채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 곳에는 아들 강현웅(엄기준)이 있었다. 강현웅과 다정한 임지숙의 모습에 상처 입은 하대철은 애틋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민희(김선아)는 하대철을 속물 검사라고 오해하며 그에게 적대심을 가졌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